글쓴이 : 안정은
제 목 : 납북된 남편대신 백병원 일으켜
언젠가 인터넷 기사에서 얼핏 박정희 대통령의 어머니가 백씨라고 났다.
그리고 한 두달전쯤 신문에 국가 보훈처장(박승춘)은
북 김일성의 어머니가 강씨라고 밝혔다. 동시에 김일성이 일제 강점기 시대에 항일 운동가임도 밝혔다. 박정희 정부 시대에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북의 김일성은 항일 운동가였던 김일성이 아니고 본명은 ......
현재 백병원의 이사장이 백낙환(85세)이고, 납북된 백인제 박사의 조카이다.
고 백인제 박사는 평안북도 정주출신으로 *흥사단에서 의사부장으로 활동을 했는데 6.25 전쟁 중이던 1950년 7. 19일 흥사단원 박현환의 서울 집에서 흥사단원들과 함께 납북이 되었다고 한다.
최경진 여사는 일본 나라여자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배화여고 교사로 재직 중에 백박사와 결혼했다.(1928년 6월)
백박사가 북에 납북된 뒤 백병원은 재정난에 해체의 위기에 몰렸으나 부인 최경진씨가 경리를 맡는 등하여 백병원의 회생을 도왔다. 당시 백병원에 근무했던 백낙환씨(85, 현 이사장)는 이후 큰아버지였던 백박사의 뜻을 받들어 오늘에 이르렀다.
최경진씨는 (백병원 명예이사) 2011년 7월 3일 서울 백병원에서 10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 2011. 7. 5(화), 조선일보, 안준호 기자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흥사단 .............1913년 일제 강점기 시대,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로
현재 흥사단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 등 3대 시민운동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흥사단의 이사장은 이윤배씨이다 (2014년 1월 현재)
흥사단은 전국의 25개 지부와 미국과 캐나다에 9개 지부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흥사단의 후원을 위해 의무금과 후원금을 받고 있다. (- 2016. 8. 31일 흥사단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