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검단신도시입니다. 인천시는 그동안 검단스마트시티 등 외국투자유치를 추진하였지만 결국 무산되고 그 후속대책으로 2013년까지 검단신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약속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약 8년을 허송세월하고 향후 5년이내에 완공하겠다는 발표에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특히 공사진행사항을 보면 과연 의지가 있는지 회의가 듭니다. 올해들어 원당동 옆 산을 절개하면서 포크레인 2대, 공사차량 10여대 안팍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답답함과 한숨이 나옵니다.
2013년까지 검단신도시를 완공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현장에 투입된 장비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못해 흉내만 내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습니다. 공사 현장사무실은 큼직막하게 지워놓고 공사진척은 거북이 보다도 더디게 진행하고 있을 것을 보면서 결국 허송세월로 부대경비만 올라 스스로 경쟁력을 잃고 방황하지 않을까 우려되어, 인천시장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리오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1) 검단신도시 2013년까지 완공하는것이 맞는지요?
질문2) 공사 현장에 포크레인 2대만 투입하여 수개월째 산을 절개하고 덤프트럭 수대로 이동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3) 공사현장 가설사무실에 투입된 인천도시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은 몇명이며 직원들의 업무는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4) 검단신도시 홈페이지는 수년째 단장중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홈페이지 단장만 할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5)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에서 책임지고 수행할 자신이 없으면 포기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모든 지분을 넘길 의향은 없는지요.
내년 지방선거에서 검단신도시를 선거에 이용하는 후보자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유정복인천시장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