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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된장으로 쌈장 만들기

작성자
안 * * *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 영양사)

주 제 : 식품 안전

제 목 : 새내기 요리 (46), 상추쌈


0 재료 : 상추, 순창 보리 고추장, 볶음 멸치

1. 상추의 잎은 뜯은 꽃상추보다 상추가 통채로 달리 조선 상추(불상추)를 사서 둥치를 자르고 잘 씻는다.

2. 양념장으로 개량된장이 정부식품으로 아직 생산되고 있지 않으므로 순창 보리 고추장과 볶음멸치를 같이 쌈에 얹어 먹으면 개량된장의 양념장보다 훨씬 맛이 낫다.

-- 2018. 6. 16(토) --
등록 : 2018. 6. 16(토)
부산시청 - 부산 민원 120 - 시민참여, 시민 게시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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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된장으로 쌈장 만들기

- 옛이야기 -
매해 6월쯤이면 김장 김치도 떨어지고 알타리 무 김치는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들에 좋은 반찬이 못되었다.
이 계절에 상추가 많이 나오는데
점심 한끼에는 *된장으로 만든 쌈장에 상추쌈을 사서 먹으면
첫숟가락에서 끝숟가락까지 상추쌈밥으로 떼우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더운 한여름의 점심끼니에는
찬물에 밥을 말고 고추장에 멸치를 콕콕 찍어 먹으면서 끼니를 떼우는 때도 있었으며
그리고 날씨가 서늘해지면
연탄불 위에는 소뼈를 뽀얗게 우린 곰국을 얹어두고
한번씩 두꺼운 사발에 담아와 소금과 쪽파를 썰어 넣고 밥을 말아드시며 어르신들의 뼈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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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으로 만든 쌈장........ 뚝배기에 [ 된장 + 양파 썰은 것 담뿍 + 작은 멸치 + 물 ]을 불위에 올려서 충분히 익힌다. 양파를 많이 넣어야 쌈된장이 짜지 않다. 그리고 먹다 남은 쌈된장(뚝배기에 든 쌈된장)은 먹기 전 다시 데워 쌈장으로 먹도록 하고 쌈된장을 담는 그릇을 스텐리스 냄비로 사용하면 데우는 중 쌈장과 냄비가 탈 수 있으므로 꼭 뚝배기를 사용해야 한다. (2018. 6. 22, 금, 안정은 보충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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