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 영양사)
제 목 : 새내기 요리 (9), ♬ 감자채 볶음
감자는 사서 오래 두면 싹이 난다.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으므로
만일 감자에서 싹이 났다면 이 부분은 오려 내고 요리하면 무해(無害)하다.
(걱정이 된다면 식초를 탄물에 잠간 담구었다가 꺼내어 요리)
그러나 싹이 많이 난 감자는 버려야 한다.
감자를 사서 시간이 지났다 싶으면 감자채 볶음 요리를 해서 먹도록 한다.
감자채 볶음은
감자의 성분에 점성 성분이 있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잘 달라 붙으므로
주걱을 양손에 들고 팬의 넓이도 다소 넓은 팬에서 볶으며 익힌다.
김치 외 반찬거리가 부족하다 싶으면 하기 좋은 요리이고 고소해서 맛도 있다.
1. 감자를 씻어내고 박피기 기구로써 껍질을 벗겨낸다.
2. 껍질 벗긴 감자를 물에 헹궈서 채로 썰어서 아래의 소금(또는 키토산 소금)에 버무려 주거나 또는 소금을 넣은 물에 잠깐 담궈 둔다.
3. 작은 팬(=번철)에 * 수입산의 올리브 식용유를 두르고 팬이 뜨거워지면 상기 2의 감자채를 넣고 익히면서 볶는다. 타지 않도록 불을 약간 내리고 천천히 익힌다.
-- 2013. 10. 3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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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산의 올리버 식용유 ............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로 유럽의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되며 특유의 맛과 향으로 최고급유로 분류된다. “ 버진 오일”은 압착한 후 정제하지 않은 올리브유이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은 올리브의 열매에 열을 가하지 않고 가볍게 압착하여 처음 나오는 기름을 칭하는 것으로 녹색을 띠며 독특한 향미를 나타내어
최상급의 식용유로 여긴다.
올리브유는 상기처럼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발연점이 매우 낮은 편이므로 튀김용으로 부적합하다.
또한 동유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냉장온도에서 일부 융점이 높은
트리글리세라이드 분자들이 고체화되어 기름이 걸쭉해지고 뿌옇게 혼탁이 일어난다. (그래도 괜찮다)
제안자는 참기름, 들기름 외의 식용유를 조리에서는 많이 사용치 않으며
식용유로는 단순 압착유인 백설표의 스페인산, EXTRA VIRGIN (엑스트라 버진)을 조리에서 사용하고 있다.
스페인은 올리브의 최대 생산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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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어 올리버 오일’ 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버 오일을 만들고 난 후
선별 검사에서 떨어진 오일을 열을 가해 좋지 않은 향을 없앤
정제 오일이다.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 2009. 12월, 여성동아 547쪽, ‘올리버 오일’의 인기 이유 --
-- 2014. 10. 14(금), 백설표의 스페인산, EXTRA VIRG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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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새내기 요리 (9 -1 ), 감자국
고구마는 단 성분이 많아 간식이지 되지만 감자는 반찬이 된다.
우리 인류는 쌀, 밀가루, 감자를 주식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밥, 국수 및 빵류, 면류가 그것이다.
감자는 냉장고에 오래 두면 싹이 나므로 보관 기간이 경과가 되었다 생각되면 몇톨씩 여유 있게 꺼내어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서 감자국을 끓여 먹어보자 !
(※ 외 고추장과 양념을 넣어 감자 조림으로 해도 충분히 맛이 있다 )
0. 재료 : 감자 4 ∼5개, 된장, 멸치 다시마 우린 물, 재래 간장,
가. 감자의 껍질을 벗겨 다소 큼직하게 썰어서 냄비에 담는다.
나. 준비해 둔 ‘멸치 다시마 물’ 을 상기의 냄비에 다소 여유있게 붓고,
된장을 풀어서 불을 올려 끓이면서 재래 간장으로 싱거운 듯 간을 한다.
냉동고에 썰어서 넣어둔 생고추 (매운 고추)를 같이 넣어 준다.
※ 된장을 국물에 넣어 된장 맛은 다소 나지만 큼직하게 썰어 넣은 감자가 익어서 맛이 있어 먹을 만하다.
-- 2015. 12.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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