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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인천 서구에서 열리는 평화의 축제

작성자
정 *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20여년을 거주하고 있는 24살 청년 정수련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초중고등학교를 인천 서구에서 다녔으며,
성인이 된 이후 직장도 인천에서 취직하여 곧 결혼하여서도 인천에서 신혼 생활을 하게 될 새 신부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소중한 인천 서구에서 뜻 깊고 좋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 행사를 주최할 수 있게 허락하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한반도는 북한과 휴전선을 경계로 분단이 되어있으며,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의 남자친구 곧 결혼을 하게 된 예비 신랑 또한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군생활을 연천 부근 지역에서 복무를 하고 작년 초 제대를 하였습니다. 예비 신랑이 한창 군복무를 하고 있던 시절 북한과의 대립이 고조됨으로서 저는 불안한 마음을 나날이 품고 지냈습니다. 안전한건지 문젠 없는건지 연락도 되지 않아 많이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었고, 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포병으로 근무하던 예비 신랑의 부대가 북한으로 포를 쏘게 되었고. 후에 북한의 보복을 대비해 탱크 안에서, 안전 지대로 대피해서 땅바닥에서 잠을 청하고 혹여나 북한에서 다시 공격을 하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 때가 목함지뢰로 인해 군인 2명이 다리를 잃었던 시기쯤인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6.25와 같이 직접적으로 전쟁을 느끼지는 못 하였으나, 간접적으로 전쟁의 아픔을 고통을 느낀 사람으로서 정말 이 지구촌에 전쟁이라는 단어는 사전에나 역사 속에만 남고 현실에서는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HWPL에서 전쟁을 끝낼 방법을 말로만 얘기하며,탁상공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뛰어다니며,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지지 받기 위해 홍보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DPCW, 전쟁 종식과 지구촌의 평화를 위한 법률 10조 38항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평화가 가득하며 웃음만이 가득한 세상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 단체가 인천 서구에서 행사를 진행되며, 해외의 대통령, 영부인, 사회단체장 등등의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까지 와서 참석을 한다는데 인천의 주민으로서 안 기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꼭 필요하고 소중한 행사를 인천에서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많이 지지해주시고 도와주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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