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전천 들녘 소국
- 2018. 10. 15(월) 안정은 -
해마다 한우축제가 개최되는
기장 장전천 들녘 입구엔
작년
분홍코스모스 대신 감귤색 코스모스가 만발하더니
올핸
분홍색 감귤색 서로 섞여서 곱다
축제장의 안내자인 국화분은
올핸
황소국, 자주소국, 분홍자주소국, 진자주소국으로
같은 모습 별로 없고
그 모습도 피어서야 알 수 있어
가장 어여쁜 분홍자주소국 두포기를 사와서
나의 서향 아파트 창가 화분에 심었다
오는 한겨울 서향의 창가에서도 얼지 않아야
그 모습
그 얼굴을
내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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