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 영양사)
주 제 : 식품 안전
제 목 (1) : 올해 잘한 일 (2019년)
0. 부산광역시 (시장 : 오거돈) : 하루 종일 어린이 집 운용토록 하고 보육교사 임금 지불
0. 충남도 (지사 : 양승조 ) : 충남 서천 김가공 단지 재정 지원
0. 경남 남해군 (군수 : 장충남) : 정부식품 볶음용 멸치 출시 (3곳 )
※ 조상들의 슬기 : 제안자가 며칠 전, 이런 저런 일로 교외 나들이를 하면서 연필깎이 칼을 지니고 가서 논두렁 밭두렁에서 쑥을 캐어 왔다. [ 어릴 때, 이 계절 쯤에 동무(=친구) 집에 놀러 가면 동무는 바구니를 들고 “ 쑥을 캐러 가자 ” 고 했고 그리해서는 캔 쑥을 모두 나에게 주었다 ]
캔 쑥이 제법 많아 방앗간에서 쑥떡(쑥 + 신안 천일염 + 멥쌀 1되)을 해서 나누어 먹고 나도 먹고 남은 떡(쑥떡 절편)은 비닐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켭켭이 쌓아 두었는데 이튿날 새벽 나는 곧 쑥떡이 어디에 좋은지 깨닫게 되었다. 소장 및 대장의 운동 즉 소화기의 운동(연동)운동에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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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태우며
- 2017년 1월, 안정은 -
흔한 것이 좋은 것이다
집안에 전염병환자가 있으면
태웠다는 쑥
이 겨울 나는 쑥을 태운다
때로는 쑥찜 다리미로 쑥증기를 내뿜고
텔레비젼 앞 토기 그릇의 물에는 참숯들을 담그고
공기 청정기를 돌리고
봄철 논두렁에서 뜯은 쑥으로 빚은
쑥떡대신
도시의 겨울에
오늘도 나는 쑥을 태운다
-- 2019. 4. 3(수) --
등록 : 2019. 4. 3(수)
부산시청 (시장 : 오거돈) - 부산민원 120 - 시민 참여, 시민 게시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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