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일 매일 같은 시간 송내역으로 이동하는 103-1번 버스를 이용하는 대학생 입니다.
오늘 5월24일 오전 7시 55경 등대마을14단지에서 송내역 방면으로 운행 하셨던 103-1 버스 기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문자 남깁니다.
기사님 인상착용
(나이 40대 초중반에 체격 좋으시고 선글라스 쓰심)
대중교통을 이용 할때마다 느끼는건데요. 일부 기사님들 보면 승객이 정거장 3메터 앞에서 숨차게 달려오고 있는데도 무시하고 버스를 출발 하는 기사님도 많이 봤고 승객이 승차 후 자리에 앉거나 안전 손잡이 잡기도 전에 출발 하시는 기사님도 많이 봤습니다. (버스안에는 분명히 정차 후 이동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저도 그로인해 여러번 다칠 번 했구요. 물론 승객이 자리에 앉거나 안전 확인 후 출발 이라는 문구는 없긴해요.) 그리고 승객이 벨 누루고 내리지도 못했는데도 문 닫고 그냥 출발 하시는 기사님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드리는 기사님은 버스정류장 정차는 물론이구요. 탑승 하시는 승객 한분한분께 인사 하시고 또 승객이 탑승 후 안전까지 확인 후 출발 하셨습니다. 또 승객이 달려 오는 모습을 보고 바로 문 열어 주시고, 마지막 제가 내리는 송내역 정류장에서는 "송내역입니다" 라는 안내 말씀도 직접 해주셨습니다. 저는 오른 쪽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오는 내내 이런 기사님의 모습을 보며 너무너무 감동 받았고 감사했습니다.
기사님 저처럼 일부 승객은 3메터 앞에서 달려 오는 승객께 문 열어주는거 하나만으로도 기사님들께 감사 합니다.
기사님 덕분에 훈훈한 마음으로 송내역까지 안전하고 기뿐 마음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기사님 안전운전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기사님께 저의 감사한 마음 꼭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