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 재난 지원금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을 보고 너무 황당해서 글올립니다.
저는 4인 가구 가장이며 하위소득 70%에 해당합니다.
3월 인전시와 정부에서 발표된 지원 정책에 따르면 저는 인천시 50만원과 정부 80만원(20% 지방 정부 보조금 제외)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상이였습니다. 총 130만원!!!
그런데 이번에 수정된 지원 계획에서는 100만원만 받을 수 있습니다!
30만원이 줄어든 경우죠!
여기까지는 시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상황이라면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상위 30% 가구에게 25만원을 지급해준다는 것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따져보니 저에게 예정된 30만원이 결국 상위 30% 가구의 지원금으로 전환되는 것 아닙니까??? 결국 가난한 70% 의 사람들이 여유있는 30%의 사람들을 보조해주고 있는 거 아닙니까? 박남춘 시장님, 시장님을 지지헀던 지지다의 한 사람으로 정말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