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학생들 있는 가정 대상에 한해
3만원 상당의 쌀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언론사에 뿌려졌는데요.
인천시민들 상대로 조삼모사 하는것 같네요.

차라리 인천시 재정이 어려워서 못 주겠다
죄송하다 라고 진솔한 공문을 발표했더라면
이렇게까지 공분을 안 샀겠죠
처음에 줄것처럼 하다가 못주겠다 하다가
상위25프로만 주겠다 하다
이제는 정말 줄것처럼 해놓고
정부지원금 갖다가 인천시가 주는것처럼
애매모호하게 포장해서 공표하니까
다들 화가 난거 아닙니까

네 인천 시민들이 그동안 투표 잘못해서
근 10 년 넘게 저쪽 당이 다 장악하고
공금횡령하고 재정이 똥이 됐죠
정권 교체 되고 자 이제 우리 잘해보자 하고
곳간 열였더니,..
참 많이 당황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래서 인천시가 서울시 쓰레기 받아주면서
매립지 장사로 그나마 예산 채워나가는데
그 통에 애꿏은 매립지 주변 주민들은 암걸리구요.
시가 돈이 없으니까 참 살기 좋은 곳은
못 되네요.
작년 적수 사태 때도 보상 문제로 참 말 많았죠.
결국 보상은 됐는데..
제 기분탓 일까요?
유독 이동식 카메라 불시 단속을 많이 하더라구요
고정식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 1키로 전방에서
단속하는건 그냥 다 걸려봐라 그거였겠죠?

인천시민분들..
안 준다는거 억지로 받아내면
그에 상응되는 다른걸로 뜯기니까
이제 그만 포기하도록 해요.
그리고 지체있으신 고위관계자분들..
그냥 못 주면 못 준다고 발표하시는게
더 멋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