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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청천뉴타운 관련 사항

작성자
최 * *

안녕하십니까. 부평 입주예정자 입니다. 부평은예전 인천의 중심지에서 현재는 인구가 점점 줄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평하면 지하상가라는 인식과 제대로 된 공원, 대형쇼핑몰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쇼핑을 하려면, 부천으로 가서 소비를 해야하지요. 이런 일도 인천시 예산엔 참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부평구민은 부평에서 돈을 써야 부평이 살아나지 않겠습니까. 신혼부부까지는 부평에 산다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키우려면 당연이 더 좋은곳, 쾌적한 곳으로 이동하고 싶은게 부모마음 아니겠습니까. 이를 위해 세 가지 건의 드립니다.

첫째, 부평 공병부대 부지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여 주십시요. 종전 골목상권 보존 방향으로 조례를 제정했던 것으로 아는데, 대형쇼핑몰로 인해 오히려 골목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부평구민들은 부평지하상가에만 가서 쇼핑을 한답니까. 부평지하상가는 어린친구들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가서 쇼핑하는 곳입니다. 신혼부부 등은 어린 자녀와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대형 복합쇼핑몰과 부평지하상가, 주변 골목상권은 소비자가 다릅니다. 즉, 서로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복합쇼핑몰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모두 서민입니다.
부평 공병부대 부지는 부평에 몇 안남은 역세권 알짜베기 땅입니다. 부평구민은 제대로 된 쇼핑몰이 없어 부천으로 넘어가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일산, 서울의 지식센터에 가보시면 도시의 흉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평 지엠, 부평국가산단으로 충분합니다.

신세계(스타필드 시티), 롯데몰 등 대기업에 목소리가 필요하시면 저희 구민들에게 요청하여 주십시요. 저희는 목소리를 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특히, 이 주변에 2025년 1만 5천세대급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됩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이 상황을 잘 활용하여, 부평 = 지하상가라는 인식에서 탈피해야합니다. 빠른 행정처리 부탁드립니다.


둘째, 부평 캠프마켓의 부지를 대만의 보얼예술특구를 벤치마킹하여, 역사적 건물은 잘 유지하고 나머지 부분은 인공호수와 잘 관리된 공원으로 탈바꿈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송도의 센트럴파크, 마곡 보타닉 파크 등 벤치마킹할 공원들은 많습니다.


셋째, 인천외고, 명신여고가 청라, 송도로 이전을 원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왜일까요? 서론에 적은 이유 때문일겁니다. 이 주변 입주 예정세대수 가족들은 어느 학교를 보내야할까요.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여 주십시요. 학교가 빠져나간다면, 주민들도 같이 빠져나갈 것 입니다.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주변 입주예정 1만 5천세대의 목소리와 50만 부평구민의목소리를 무시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예전 인천 부평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부평 = 지하상가라는 프레임과 정치적 눈치보기로 인한 졸속행정을 지양하여 주시고, 특히 그 주변에 사는 실제 주민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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