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에 정식 개통된 일산대교,
이어주겠다는 국지도 98호선과 금곡동~대곡동간 도로는 아직까지도 함흥차사, 연결할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반드시 착공된다, 올해에는 반드시 착공된다라는 입발림말로 수년째 지역 주민들을 속이고 우롱해오고 있습니다.

일산대교를 코앞에 두고도 검단 원도심 주민들은 일산대교를 건너기 위하여 불로동에 임시로 만들어 놓은 왕복 2차선 농로길을 지나가야만 하기 때문에 출퇴근길 검단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제 곧 검단신도시도 1단계 지역을 시작으로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려고 하는데, 검단은 이렇다할 도로망을 아직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도로망은 지역건설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인프라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도로망 하나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도시가 어떻게 신도시라 할 수 있겠습니까.

국지도 98호선, 검단은 물론이거니와 위쪽으로는 일산과 파주를 연결하고 인천검단산단과 김포양촌산단을 한 데 묶어주며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어 청라/송도/인천항만까지를 이어주는, 명실상부 수도권 서부지역을 대표할 만 한 도로라고 생각합니다.

국지도 98호선과 금곡동~대곡동간 도로개설공사, 더이상 표류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