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효성동 방면으로 2-1번타고 다니는 시민입니다.
금일오전 저희 아이가 학원을 마치고 2-1번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급하게 정차한 버스가 아이가 타려고 하자 바로 출발해버려서 다칠뻔했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결국 버스도 못타고 체감온도가 36도가 넘는 이 폭염에 20-30분을 기다려 다음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아이가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했으면 어쩔뻔 했나요? 평소에도 오조산공원이 종점(회차)이라 대기중인 버스를 타려고 하면 버스기사가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안태워준다고 얘기를 듣고 여러번 참았습니다
이번 인천시 버스노선변경으로 15분을 넘게 걸어서 정류장을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참아가면서 지내는데 이런식으로 버스회사 관리도 안하고 시민들의 안전보장도 안되서야 어떻게 믿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습니까!!
인천시 관계자 여러분~~ 시민들 불편사항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런 난폭운전 버스 ....다시는 반복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