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2시경 와이프가 병원에 갔다가 버스에 약봉투를 놓고 내렸습니다.
81번 버스 입니다.
급하게 버스회사에 연락을 하였지만 통화가 안되는 상황에서 다시 병원으로 하려고
81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와이프 : 혹시 12시쯤에 이쪽에 지나가신 기사님 어느분인지 알수있냐
기사님 : 누군지 알것같다. 연락해보겠다
그러고 잠시 통화를 하시더니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81번 기사님 : 차고지가 멀리 있어서 분실물 챙겨서 4~5시쯤 같은 정류장을 지나갈 예정이니 도착전에 전화를 줄게요~
하고 답변이 오셨습니다.
아직 세상이 훈훈 하네요
이런 기사님들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