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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연소 나눔리더 탄생…첫돌 맞은 김지우 아기 나눔리더 가입

작성자
김 * *

인천에서 이제 막 돌을 맞은 아기가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첫돌을 맞은 김지우양(1)이 부모인 김준규·이주현씨와 함께 인천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나눔리더 208호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딸 지우양의 첫돌을 기념하며 뜻깊은 일에 없을까 고민하던 김 씨 부부는 언론의 기부 관련 뉴스들을 접하고 ‘기부를 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에 인천공동모금회에 문의,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김 씨 부부의 이같은 결정은 지우양을 인천의 최연소 나눔리더로 등극하게 했다. 부모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한 기부가 앞으로 지우양이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을 거쳐 사회에 첫 발을 디딜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김 씨는 “첫돌기념으로 이웃을 돕게 된 것이 아이에게도 좋은 의미가 될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며 “저희를 보고 다른 분들도 기부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첫 돌맞이 기념으로 나눔리더에 가입해주신 지우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특별한 날에 기쁨을 나누는 기부라 더 뜻깊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지우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기부자를 위한 모금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시작했다. 인천 지역 나눔리더는 현재 총 208명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인천을 이끌어가는 100인의 나눔리더 캠페인’을 한다. 인천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나눔리더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꿈 지원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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