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석남3동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주민분들과 자원봉사 여러분 그리고 구청창님 동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부평구에서 오래 살다가
이번 12월 개인사정으로 인해 석남3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개월동안 생활하면서 이번 행사에 평생 처음으로 노래자랑을 신청하였고 오늘 참석하게 됐습니다.
제가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또 아주 못하지는 않습니다.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다 생각하며 참가했는데, 무대뒤에 대기하면서 대부분 서로 다 아는 사이이고 아마 아는사람들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않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입상발표를 하는데 의구심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맨 마지막 14번 김광석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노래하시는 주민노래를 듣고 개인적으로 최우수상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 분이 대기하면서 기타치며 연습하고 목소리 가다듬고 열정적이고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분이 장려상조차 받지 못했다는데 유감입니다.
올 해가 2회로 알고 있는데 심사기준이 뭡니까?
묻고 십습니다. 정말 개관성이 결여된 개판 노래방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다시 행사를 하겠지요.
동네 나이 많으신 어르신 모두 모시고 반복되겠지요.
공정성이 어긋난 행사는 결고 환영받지 못 할겁니다.
아주 더러운 석남3동 문화축제였습니다.
어차피 국민세금으로 하는 행사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개인적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생색내기 행사를 멈춰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