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사는 시민입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으로 배달 오토바이들의 소음 공해와 무법주행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여름철에도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을 지경이고, 창문을 닫아 놓은 상태에서도 소음기를 개조하여 굉음을 일으키는 오토바이들의 질주로 집안이 울릴 정도입니다.

길거리에서는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침범, 횡단보도 질주, 인도질주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로 인하여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위험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남시, 과천시 등 타 지자체에서는 오토바이 소음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만, 인천시는 왜 이러한 단속의 노력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는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95데시벨(dB) 이상 소음을 유발하는 오토바이도 ‘이동소음원’으로 지정되며 단속할 수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만, 인천시는 도대체 어떻게 할 예정인지, 언제 이동소음원 지정을 하여 단속에 나설 것인지 아무런 정보도 없습니다. 이륜차 소음 단속 계획이 있기는 한겁니까?

인천시는 이륜차의 불법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여 시민들의 휴식을 방해받고 위험에 빠지도록 내 버려 두지 말고 하루 속히 이륜차의 소음공해에 단속을 하여야 합니다.
이륜차의 소음공해와 무법주행에 어떠한 대응을 언제부터 할 것인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공표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