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천 왔을 때 버스마다 인천시에서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600원 뭐 어쩌구 이런 내용 곳곳에 붙어있던데 세금이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배차가 지 맘대로에요. 서구에 1번이 다니는데 채 5분도 되지 않아 연달아 오다가 다음 버스는 한 시간 뒤에 오는 이게 수도권인가요?
인천은 차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원하나봐요.

1번은 정류장에 사람이 있어도 걍 지나가요. 버스 안내 시간이 정확히 안 맞으니 도로에 안 나가 있을 수도 있지(비꼬는 겁니다. 위험하게 꼭 도로 나가 있어야 하나요?) 그래도 보이자마자 손 흔들었는데 애초에 정류장을 기어코 안 보겠다는 사람처럼 고개를 전혀 정류장으로 향하지도 않고 속도를 줄일 생각도 없고 혹시나 고객 없나 살펴보는 기사정신 없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네요. 버스번호 2535. 벌써 세번째이네요. ㅡㅡ 세금 탈루아닌가 이정도면.

수도권 이름 붙이고 싶으면 교통 부터 발전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