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라, 가정의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애용하며 만족해 하는 아시아드에 골프장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알 수 없습니다.
이미 인천에는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유치 되어 있는데, 굳이 이용률이 좋은 아시아드 경기장에 특정 연령대만을 위한 시설을 유치하려는 까닭을 납득 할 수 없네요.
아시아드 공원내에 있는 녹지에 태양열과 새로운 건물을 세우며 출입을 제한하고, 이용을 제한하고 있음에 그치지 않고 남아 있는 녹지마저 이용을 제한하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주변 연희자연마당은 밤이 되면 이용 할 수 없는 어두운 공원이며 용머리 공원, 연희 나비공원은 벤치에 앉을 수 조차 없게 풀이 무성하고 해충이 들끓는 가운데도 어떠한 관리도 없으며, 블록마다 잡초가 무성하여 이용하기에 꺼려지는 공원입니다.
주변 산책로이자 길목인 심곡천은 악취가 단지 내까지 유입이 되고, 해충은 말 할 것도 없으며, 인도에 쓰레기 및 나뭇잎과 잡초는 쓰레기장을 연상케 합니다.
이에 여러 차례 입주민들과 인근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 했음에도 예산이 부족하여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변 하시던 ‘서구’에서 적지 않은 예산으로 파크골프장을 유치 하려는 의도와 취지를 알 수 없습니다.
심곡천의 가로등은 최근 5월 말이나 되어서야 점등이 되었으며, 예산이 부족하다는 답변과 함께 이용자가 적기 때문에 편리하게 다리를 더 놓는 다거나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할 수 없다 하셨습니다.
현재도 이용의 불편함을 느끼는 시설에 대한 예산이 없는데, 파크골프장의 예산은 얼마나 많은 수요가 있기에 가능한 걸까요?
특정 연령대의 이용을 높이고자 다른 연령대의 불편함을 감수 하며, 예산을 그곳에 사용하는 것보다 모든 연령대가 이용 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는게 서구 시민들을 위하는 것일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