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인천유나이티드 프런트는 인천유나이티드 팬 현장팀인 파랑검정에 선을 넘는 발언으로 팬들의 진심을 왜곡하고 모욕하였습니다. 이에 해당 직원을 색출하여 징계 위원회에 회부하여 적절한 처벌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첫째, 해당 직원은 파랑검정에게 현재 팬들의 움직임에 대해 임중용 단장의 사주를 받았는지 문의하였습니다. 파랑검정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팬들 대부분이 현재의 비정상적인 구단 운영과 인사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있음에도, 해당 인원은 이를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행동으로 규정함으로써 인천유나이티드 팬들과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둘째, 해당 인원은 시민들의 이러한 목소리를 파랑검정만의 생각으로 단정하고, 이를 일부 팬들의 의견이라고 폄하하였습니다. 구단이 팬들의 의견을 구할 때마다 파랑검정을 통해 그 의견을 수렴해 왔음은 인천유나이티드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해당 인원은 파랑검정을 일부 팬의 목소리로 일축하였으며, 이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설령 파랑검정이 일부 팬이 모인 집단이라는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현재 구단을 향한 팬들 대다수는 구단의 현 행태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므로 이를 단지 일부의 의견으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시민의 구단입니다. 시민이 주주인 구단입니다. 그러나 해당 인원의 행동과 발언은 가히 시민 전체를 모욕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이사와 이해 관계자가 아닌,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함에도 그는 시민을 적으로 간주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작태에 시민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해당 인원의 발언을 명명백백하게 조사하고, 시민과 팬들에게 사과하도록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또한 취업규칙과 정관에 따른 인사위원회의 개최와 징계 처분을 요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