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소중한 명함
예쁘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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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나를 대신하는
중요한 첫인사입니다.
내용은 신중하게 결정하여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간략함이 좋은 이유는
단순할수록 빨리 이해할
수 있고, 서체도 커지기
때문에 한눈에 확실하게
들어옵니다.
간단명료하게 나를 보여주는
사람은 자신감이 있습니다.
명함에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꼭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느낌도 줄 수 있습니다.
간혹 작은 글씨로 꽉 채운
명함도 있지만 글씨도 잘
안보이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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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명함이 있을
때는 핸드폰으로 명함비율에
맞게 왜곡되지 않도록
반듯하고 선명하게 촬영합니다.
왜곡된 사진으로 명함을
만들 경우 위치가 옮겨지거나
글자가 작거나 커져서 원본과
달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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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드는 명함일 경우
시안을 확인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바로 전달하지 않고
이것 저것 바꿔보면 좀 낫지
않을까해서 수정을 여러 번
요청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점점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보다는 첫시안을 보고
마음에 안들면 확실하게
어디가 어떻게 안좋은지
충분히 서로 소통한 후
다시 디자인을 요청합니다.
계속 수정만 하면 좋은
결과도 어렵지만 잦은
수정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설명하기 힘들면 내가 평소
좋게 보았던 명함이나 색상을
찾아 보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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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수정이 많아 거기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봐야할
부분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 마음대로 디자인을
이리 저리 바꿔보는 것도
좋겠지만 내가 우선적으로
봐야할 오탈자, 잘못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명함집에서는
고객이 교정을 제대로 보지
않아 인쇄후 오탈자가 나오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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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시안을 받으면 전달한
내용이 잘 적용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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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명함
예쁘게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