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빛, 광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된 창작 기획 공연으로, 일제 강점기라는 민족의 어둠 속에서 자유를 향한 희망의 빛을 되찾기까지의 여정을 예술적으로 그려내어 연극, 음악, 무용이 융합된 이 공연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역사와 마주하고 내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되었습니다.
공연명: ‘되찾은 빛, 광복’
공연 형식: 창작 뮤지컬
공연 일정: 2025년 8월 15일 ~ 16일 오후 3시 / 오후 7시 (총 4회)
공연장 : 부천 오정아트홀
러닝 타임 : 90분
티켓 가격 : 전석 50,000원
공연 문의 : 1666-5180
주최 : 예술나루
기획: 아트테크코리아
예매처 : https://naver.me/FdoPmddF
“빛을 되찾는다는 것은, 다시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단지 물리적인 해방을 넘어, 민족의 정체성과 존엄성, 그리고 평화를 향한 염원이 담긴 상징이었습니다.
‘되찾은 빛, 광복’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과 저항, 그리고 자유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이는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과 청년 세대가 그 빛의 의미를 새롭게 마주하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예술로 연결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예술은 역사를 기억하는 가장 깊은 방식입니다.
‘되찾은 빛, 광복’은 예술로 빛을 되찾고, 공동체와 함께 그 의미를 이어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줄거리
<배경> 1919년 봄, 조선 경성.
고종의 갑작스러운 서거와 의문사 소식과 함께 민심이 들끊는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독립에 대한 여론이 고조된다.
조선의 한 골목 깊숙한 곳, 폐쇄된 서점을 개조해 지하에 비밀 인쇄소를 세운다.
이들은 ‘조선독립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조선의 참상과 민족의 열망을 기록하고, 인쇄하고, 유통한다.
글 한 줄이 총 한 자루보다 무서운 시대.
이곳 사람들은 말과 글을 무기로 조선을 깨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