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8월 6일(수) 오후 8시 35분경, 계산역 정류장에서 111번 버스를 탑승하려다 매우 불쾌하고 모욕적인 경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정류장에는 여러 대의 버스가 정차해 있었고, 111번 버스는 정류장을 벗어난 위치에 정차해 있었습니다. 저는 뒤쪽까지 뛰어가 버스 앞문 앞에서 대기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가 버스를 기다린 후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탑승하자마자 기사님께서
"아이씨, 왜 뒤에서 안 타고 정류장에서 기다려?"
라는 말로 화를 내기 시작했고, 하차할 때까지도 **"아이씨"**라는 욕설에 가까운 표현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말투로 응대하였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폭언에 큰 모욕감을 느꼈으며, 너무 당황하고 창피한 나머지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울면서 하차하였습니다. 차량 번호도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래교통(주)는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업체로서, 기사님들에 대한 기본적인 친절 교육과 인권 감수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시간대 운행된 버스를 확인하시어, 문제의 기사에 대해 적절한 조치와 함께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직원 교육 강화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또한,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경우 증거를 확보하여 경찰 및 관련 기관에 정식 민원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인격을 존중하는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