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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25/06/28 미추홀구 구급대원을 신고합니다.

작성자
박 * *

금일 2025/06/28 06시 30 요양원에서 어르신이 고열로 119 신고하여 구급 대원 3인이 원에 왔고, 치매 어르신이어서 의복을 깨끗이 입히라는 원장님의 지시를 받아 의복을 갈아 입히던 중, 케어하던 직원에게 큰 소리로 열이 있는데 왜 옷을 입히냐고 굉장히 불쾌하게 말하였습니다. 양쪽 겨드랑이와 등에 아이스팩 지원했고 위급한 상황이었으면 바로 모시고 갔던게 인지상정이었으나 (119 신고 당시 상황 말씀 드렸고 전달 받았을 것이라 생각했음) 원에서도 몇 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됐고 따지듯이 직원에게 묻는 답변에 답했던 바 기분이 상당히 나빴습니다. 사람의 생사를 오가는 일을하여 예민할 수 있으나 굉장히 불쾌하게 따지듯 묻고 그 시간이 지속됐고 심지어 구급차에 동행하는 시간에도 지속됐습니다. 어르신의 안위가 우선이라 그 당시에는 말하지 못했으나, 원 엘레베이터에 어르신 모시고 가는 그 위급한 상황에도 어느 소속이냐 물으니 당당하게 "구월소방소"라 당당하게 답했습니다. 직원들의 교육이 미흡한 건지 굉장한 의문이 듭니다. 저희도 원에서 어떠한 일에도 어르신들에게나 보호자들에게 불쾌한 어투로 이야기해서는 안된다는 교육을 받는데, 심지어 대한민국 소방구급대원이 일반이에게 그리 불쾌한 감정을 갖게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내는 세금에 공무원들의 급여가 들어가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래도 되는 건지 정말 불쾌하고 당시 상황으로 간다면 위에서 시켰고 "그래서 어르신 헐 벗어 모시고 간게 아니지 않습니까?"하고 되 묻고 싶네요. 제가 입혀드린 옷 그대로 입고 갔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의문입니다. 기본적인 상식은 열났을때 옷 벗기고 열을 식히는게 원칙이지만, 저희도 위에서 시키는대로 해야하는 직원인데 상황 확인도 없이 어르신들 주무시고 있는 이른 시간 소리치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직원들의 교육이 미흡한 건 인정해주고 제게 사과부탁드립니다. 아직도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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