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하늘대교>는 인천시청 공식 투표와 지명위원회의 정당한 절차를 거쳐 확정된 명칭입니다.
청라는 제3연륙교 건설비용의 절반 이상인 약 3,300억을 부담했음에도, 유정복 시장은 영종 지역 의견만을 과도하게 반영해 명칭 변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동으로, 인천시장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처사입니다.
제3연륙교 무료화 역시 일방적으로 발표하며 청라·루원 주민들의 교통 혼잡과 피해에 대한 대책은 전혀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무료화에 투입되는 1,145억은 경자구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예산으로, 이를 영종 주민의 편의를 위해 맞바꾼 결정은 정당성에 심각한 의문을 남깁니다.
이미 확정된 <청라하늘대교> 명칭 변경 시도를 즉시 중단하고, 청라 주민에게 사과하며 무료화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