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디다 글을 올릴지 몰라 이곳에 칭찬의 글을 오닙니다..회사가 동양장 근처라서 45번버스를 자주 탑니다..출근길 12월14일 6시20분쯤 길병원에서 45번 버스를 타고 가던중 동양장 사거리에서 버스가 신호대기중 할머니 한분이 추운데 점퍼도 안입고 버스문을 열어달라고 하는데 버스기사님이 뭔가 이상했는지 문을열고 할머니 한테 어디가시냐 묻고 이상하다 느 껴는지 할머니를 태우고 손님들한테 할머님이 몸이 안좋은것 같에 경찰한테 인계좀하고 운행하겠다 하고
경찰에 신고 하였는데 치매 신고가 들어온 할머니로 확인이 되서 바로 경찰관분들이 와서 할머니를 모시고 갖는데 기사님이 만약 할머니를 그냥지나 치셨다면 추운 겨울아침 할머니가 어떡해 되셨을지 참 경찰이 기사님 성함묻는걸 메모후 이글을 올림니다 ..요즘 각박한 세상에 잠깐이라도 주위를 돌아보시는 정이 있으신 분이 계시는구나 싶더라구요...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였답니다
45번 천근식 기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