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저녁 10시 44분에
버스정류장 번호 41573 / 효성동동화운수차 에서 45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저는 어제 처음으로 해당 버스를 타봐서, 해당 정류장에서 2가지의 노선(차고지 방면, 월미도 방면) 으로 가는 노선이 있는 줄 모르는 상태에서 버스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를 탑승하고 카드를 찍고 문이 닫히고 버스가 출발한 후, 해당 버스 기사는 제게 “이거 차고지 가는 건데 제대로 알고 탄 거 맞아요?” 라며 짜증스런 목소리로 질문했습니다.
너무 놀란 제가 “이 버스 영창한의원으로 가는 거 아닌가요?” 라고 질문했지만 버스 기사는 제일 앞 줄에서 있던 저의 말을 분명히 들었음에도 의도적으로 무시 후 룸미러로 저를 한참을 쳐다보며 한숨을 푹 쉬고 핸들에 팔꿈치를 대며 “하... 잘못 타셨어요. 내려서 딴 버스 타셔야 해요.” 라고 짜증섞인 큰 목소리로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가 이 버스를 처음 타봐서 그런데, 그럼 여기서 바로 내려서 45번 다른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나요? 아니면 방금 전 출발한 정류장으로 돌아가야 하나요?” 라고 다시 한 번 더 질문했으나 저를 대하는 태도는 똑같았으며, “다른 버스 타시라고 제가 알려드렸는데 저한테 대체 왜 그러세요 손님” 하며 제가 마치 기사님을 괴롭힌 사람처럼 괴롭다는 목소리로 저를 쳐다보며 짜증을 냈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아니 기사님 그럼 지금 여기서 내리면 되나요?” 라고 말한 후 벨을 눌렀으나 “손님, 저 손님 때문에 자꾸 집중력이 흐려져서 사고나요. 하...” 라고 대답하신 후 다음 정류장에 도착했고, 벨이 눌러진 상태임에도 “내리실 분” 하며 의도적으로 저를 무시하고 화를 냈습니다.
너무 불쾌하고 당황스러운 경험을 겪고 손이 덜덜 떨려 민원 작성합니다. 탑승 후 다음 정류장까지 가는 3분 이내에 이뤄진 모든 대화 내용입니다.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