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살고 있는 50대 남자입니다. 제 취미가 라이딩이라 여느 때와 같이 주말을 맞이해서 영흥도라는 곳으로 라이딩을 하기로 친구랑 약속을 했습니다.
지인을 기다리기 위해 영흥도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마침 터미널에 휴대폰 무료 충전기 기기가 있어 사용을 하고 휴대폰을 수거하려고 할 때 기기에 문제가 있어 난감해하던 참이었습니다.
판매사에 전화를 해도 우리는 판매만 했을 뿐 관리는 하지 않는다라는 안내를 받았고, 터미널 관리자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본인들이 관리하지 않는다라고 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혹시나 싶어 카페에 문의를 해도 본인들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터미널 자체가 키오스크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근처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었고 더군다나 주말이라 더 막막했습니다.
결국 터미널 이곳저곳을 떠돌다 주민센터 전화번호가 있어 정말 마지막 희망이라는 심정으로 전화를하니 친절하게 상담해 주며 본인이 지금 당직 중이니 현장으로 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터미널로 직접 오셔서 충전기 AS센터로 연락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결국 문제는 기기 터치부분의 오류로 화면이 밀려 그런거라며 휴대폰을 꺼내주셨습니다.
저와 제 지인은 그곳에서 2시간이라는 시간을 터미널에서 헤매며 정말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제 지인이 기기를 해체해 보겠다고 드라이버도 사 왔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신 신동철 주무관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찮은 민원이었을지 모르나 친절한 응대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라이딩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