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신골
남문밖 골짜기에 있는 마을. 고려가 망하자 구신(九臣)이 이성계의 개국을 반대하여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들어와 은거하였다고 전한다.
○남궁촌(南宮村)
부조고개 서쪽에 있는 마을로 남궁씨들이 세거해 온 곳이라 붙인 이름이다.
○남창교(南倉橋)
남산리와 선원면 창리 경계에 있는 다리로 남산리와 창리에서 한글자씩 따서 합성한 듯하다.
○동의점
마근대미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옹기점이 있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으로 동이점이라고도 한다.
○돝냇다리
남창교 서쪽 돝내에 있는 다리. 보통 ‘돌내가’변하여 돝내로 된다.
○마근대미
남문 밖과 부조고개 사이에 있는 마을.
○문촌말
부조고개 남쪽에 있는 마을로 문씨(文氏)가 많이 살아 문촌말, 문사촌이라고도 불러왔다.
○부조(扶助)
남문 밖을 돌아 남산 동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마을. 고려말 충신들이 이성계의 새 정부에 불복하고 이곳에 모여 살아서 부조(不朝)라 하였는데 뒤에 지금과 같이 부조(扶助)로 표기하고 있으며, 그곳에 있는 고개를 부조고개라고 한다.
○산제우물
구신골 뒤에 있는 샘으로 남산에서 산제(山祭)를 지낼 때 이 물을 길어다 썼다.
○화성(和成)
남산 뒤에 위치한 마을로 1950년 화성 4H구락부를 조직, 생활 향상을 위하여 축산을 장려하고 상하 부락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화성이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