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
옛날에 용(龍)이 승천한 우물이 있다고 하여 용정리라 부르게 되었다.
○가낙개
양릉 동남쪽에 있는 들.
○건넛말
양릉 서쪽들 건너에 있는 마을.
○망월(望月)이
양릉 서남쪽에 있는 등성이를 망월이라 부르는데 그 아래 있는 마을도 망월이라고 부르고 있다.
○범우리
용구물 남쪽에 있는 마을. 고려말 간의대부(諫議大夫) 범세동(范世東)이 나라의 운명이 다한 것을 보고 이곳에 와 후진을 양성하며 여생을 보낸 곳이라 하여 범은리라 하였다. 와전되어 범우리라 부르고 있으며, 호두촌(虎頭村)이라고도 부른다.
○부새산
양릉 동쪽 바닷가에 있는 산으로 부새이라고도 부른다.
○양릉
용정리에 있는 큰 마을로 뒷산에 양릉(陽陵)이 있었다.
○용구물
호두산 서쪽에 있는 마을로 용이 승천한 우물이 있어 용구물이라 부른다. 일설에는 마을 산이 용의 궁처럼 생겼다 해서 용궁물이었으나 와전되어 용구물로 칭하고 있다.
○용댓고개
양릉과 용댕잇들 사이에 있는 고개.
○용댕잇들
범우리 동남쪽에 있는 들.
○진장바우
부새산 동북쪽 바닷가에 있는 바위로 김장 때가 되면 여러 부인들이 모여 김장거리를 씻었다.
○진흥말
망월이 서남쪽에 있는 마을. 마을 일대가 진흙이 많아 봄에 땅이 녹으면 보행이 곤란하여 진흥말이라 칭하며, 진응말이라고도 부른다.
○해명산(海明山)
양릉과 용구물 사이에 있는 높이 50m의 산.
옥림리(玉林里)
○옥림
고려시대의 사찰 왕림사(旺林寺)가 있어 왕림동(旺林洞)이라 하였는데 바닷가에 있는 옥포동(玉浦洞)과 합쳐 옥림리라 부르고 있다.
○가랑죽
옥개 북쪽에 있는 들.
○가잿들
신왕 앞에 있는 들.
○납작고개
왕림과 장승말 사이에 있는 납작한 고개로 왕림고개라고도 부른다.
○당치개
신왕물 앞 간척한 들.
○대묵굴고개
도감골 서북쪽에 월곶리의 대묵굴로 통하는 고개.
○도감(都監)골
옥개 남쪽에 있는 마을. 예전에 이곳에 도감이 있었다고 하며, 일설에는 이 마을에 도감이란 무과 벼슬을 한 사람이 살아서 도감골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동강굴
옥개 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
○만리성둘
옥개 동쪽에 있는 마을 앞의 해안을 방비하는 긴돌로 쌓은 성(城). 고려시대에 강화외성이 있었다.
○말무덤
동강굴 동북쪽 산에 무덤이 있는데 전설에 말이 묻혔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은 큰 고분을 이렇게 불러 왔다.
○성문고개
옥개 서북쪽에 있는 고개로 강화읍성의 중성(中城)문이 있었다.
○수머리
옥개 북쪽에 있는 마을로 수루[戍樓]가 있었다.
○아랫성돌
만리성둘의 아랫마을.
○연비고개
도감골과 장승말 사이에 있는 고개로 뫼뿌리와 고개형상이 제비가 나르는 모양이라 연비고개라 칭한다.
○옥감마을
옥개와 도감마을을 합쳐 부르는 이름이다.
○옥개
옥림리와 월곶리에 걸쳐 있는 개와 옥개에 연해있는 마을. ‘옥다’의 ‘옥’과 ‘개’가 합성된 것으로 육지 쪽으로 휘어든 개의 뜻이다.
○옥룡교(玉龍橋)
옥림리와 용정리 경계에 있는 다리.
○왕리물
장승말 남쪽에 있는 마을로 왕림사(旺林寺) 터가 있으며 왕림말, 왕림촌이라고도 부른다.
○웃성둘
말리성둘의 위쪽 마을.
○자문(紫門)이고개
도감골과 옥개사이에 있는 고개로 자문현(紫門峴)이라고도 한다.
○장승말
도감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장승이 있었으며 장승배기라고도 부른다.
○천석교(千石橋)
장승말 앞에 있는 다리로 1830년에는 이곳까지 조수가 드나들었으며, 천석의 곡식을 실은 배가 지나다가 갑자기 회오리 바람을 만나 이곳에 피하였다고 전한다.
○할미산
옥개 뒤에 있는 산으로 산의 형태가 학의 꼬리 모양과 비슷하여 학미산(鶴尾山)이라 하였다. 와전되어 할미산으로 부른다고 전하며, 일설은 할미등처럼 생긴산이라 할미산이라고 칭하고 있다. 수신(水神)을 모시는 당을 할미당이라 했으므로 옛날 수신제를 지내던 곳으로 추정된다.
○헌개뚝
옥림, 용정리 사이에 걸쳐 있는 개의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