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근
병자호란 때 봉림대군과 인평대군 일행이 붙잡혀 간 부군교(負君橋)가 있는 마을이라 부군리(扶君里)라 불렀으나 변형되어 부근리라고 부른다.
○갓모봉
양촌 서쪽에 있는 산으로 갈모처럼 생겼다.
○매장산
우골 북쪽에 있는 산으로 공동묘지가 있다.
○목숙교
목숙촌 앞에 있는 다리로 부근리다리, 부근교 또는 부군교라고도 한다. 병자호란 때 봉림대군과 인평대군이 말을 타고 피난하다가 오랑캐들에게 잡혀갔다는 전설이 있다.
○목숙촌(鶩宿村)
부근이의 아래쪽 마을로 아래 부근이라고도 한다.
○봉정(奉井)
부근리 420번지 안정골에 있는 못. 고려 16대 예종 때 이 못의 돌함에서 나온 봉우(奉佑), 곧 하음봉씨(河陰奉氏)의 시조에 관한 전설이 어린 연못으로 봉가지(奉哥池)라 한다. 못 옆에 하음 봉씨 기념비가 있다(향토유적 제25호).
○부근내
고려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대촌에 이르러 동북쪽으로 흘러 송해면으로 흐르는 내.
○부근리고인돌
큰 부근이 동쪽 길가에 있는 고인돌로 길이 6m, 너비 4.5m, 두께 0.5m, 높이 1.5m의 전형적인 탁자식 지석묘로 강화지석묘로도 부른다(사적 제137호). 강화고인돌군은 2000년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부근이마루턱
대촌 북쪽 마루터에 있는 들.
○사직골
큰 부근이 서쪽에 있는 마을로 사작골, 새작골, 사직골이라고도 부르며 하음현의 사직단이 있었다. 병자호란 때 윤방(尹昉)이 종묘 신주 40여 패를 땅에 묻어 화를 면했다.
○사탯고개
사탯골 위에 있는 고개.
○사탯골
큰 부근이 서쪽에 있는 골짜기.
○성고개
사직골 남쪽에 있는 고개로 성이 있었다.
○소목골
대촌 북쪽에 있는 마을로 소의 목처럼 생겼고 황씨가 많이 살아 황촌이라고도 한다.
○시루메산
부근이와 삼거리 경계에 있는 160m 높이의 산. 시루 같이 생겼다하여 시루미산으로도 부른다.
○안정골
묵숙촌 서쪽 길 아래에 있는 마을. 마을 모양이 소의 안장처럼 생겼다하여 안정골 또는 안정곡이라 한다.
○알멧산
대촌 서쪽에 있는 산.
○양촌(洋村)
대촌 남쪽에 있는 마을로 6·25전쟁 때 미군부대 종사자들이 살았다.
○오류내고개
오류내 서남쪽과 용골사이를 왕래하는 고개.
○용골
사직골 동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
○쟁갱잇들
소목골 서쪽 장정리 경계에 있는 들.
○치마대(馳馬臺)
벡련사 남쪽 고려산에 있는 터. 연개소문이 이곳에서 말을 타며 무예를 닦았다.
○하누재
백련사 동남쪽에서 강화읍 국화리의 청년사로 넘어가는 높은 고개.
○연개소문집 터(합소문집 터)
사직골 동남쪽 시루메산 남쪽 골짜기에 있는 터로 연개소문이 출생한 곳이다.
○고려산
하점면·내가면·송해면·강화읍 경계에 솟은 436.3m의 산. 강화의 진산으로 고구려 토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