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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백령면 용기포(龍機浦), 용기원(龍機院)

분류
옹진군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454
진촌에서 남동쪽으로 약 2㎞ 거리 해안에 위치한 포구로서 백령과 인천간을 왕래하는 쾌속여객선을 비롯한 많은 배들이 기항하는 백령도의 문호(門戶)이다. 『백령진지』 산천조에 대용기원(大龍機院)과 소용기원(小龍機院) 등의 지명이 나타나고 있다. 용기포 뒷산은 소용기원산이고 그 북쪽 바다 가운데로 뻗어나와 끝에 산봉을 이룬 것이 대용기원산(해발136m)이다.
용기포는 소용기원산 밑에 있는 포구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1620년에 이대기(李大期)의 『백령도지』 서두의 “백령도는 동쪽인 용토로(龍吐露)에서 서쪽 두모진(頭毛津)까지 40여리”라는 기록에서 용토로는 오늘의 용기원산을, 두모진은 두무진을 가르킨 것을 알 수 있다.
용토로(龍吐露)는 진촌 서쪽의 두룡산(頭龍山)을 용의 머리부분으로 보아 마치 용이 토해낸 물체의 모양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용기원은 용틀원의 용(龍)과 틀 기(機)자를 써서 한자화한 것으로 당초의 용토로가 용틀원, 용기원으로 변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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