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 대가을동(大加乙洞)
가을1리로서 동쪽의 북포1리인 당뒤마을과 도로를 경계로 하고 있고 서쪽은 소가을동이다. 『백령진지』 방리조에는 대갈염(大乫鹽) 대가염(大加鹽) 등으로 기록되고 있어 염벗에서 자염(煮鹽)을 생산하던 곳임을 알 수 있다.
광해군 때의 이항복(李恒福)은 백령도의 심은포(深隱浦)와 염수포(鹽水浦)가 황해도에서 제일가는 염장이라 하여, 이 염장을 보호하고 필요한 연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백령진 자염군(煮鹽軍) 50명을 배치하기도 하였다. 심은포(深隱浦)는 오늘날 화동(化洞)과 가을리 일대이며, 염수포(鹽水浦)는 진촌4리 염수개를 가리킨 것으로 생각된다.
-
공공누리
-
-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