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면 분바위, 분암(粉岩)
예동 동남쪽 서지고개 남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 끝에 돌출한 바위를 ‘분바위’라 부른다. 분바위 외에 ‘월띠’라고도 부르는데, 분바위란 가루분같이 희다는 뜻이고 ‘월띠’란 달 월(月)자와 띠 대(帶)자인 월대(月帶)로서 그믐밤에도 달같이 희게 보인다는 의미이다. 이곳에 등대가 설치되기 전에도 이곳을 지나던 배들이 이 분암(월대)을 보고 현위치를 알았다고 한다.
일본인들이 이지역의 대리석 광산허가를 받아 채광하였기 때문에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절경으로 이름났던 분암이 모두 파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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