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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덕적면 덕적도(德積島)

분류
옹진군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614
덕적도는 옹진군청이 있는 인천광역시로부터 서쪽으로 75.2㎞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덕적군도(德績群島)의 모도(母島)이다. 덕적도의 옛 지명은 덕물도(德勿島, 德物島), 득물도(得物島), 인물도(仁勿島) 또는 수심도(水深島) 등으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고려말 왜구에 관한 기사 중 덕적(德積)은 ‘덕물’ 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덕적이라 쓰더라도 ‘덕물’이라 발음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 클 인(仁)자를 사용하여 인물도(仁物島)·인물도(仁勿島)라고도 표기하였는데 본래 ‘큰물섬’ 이라는 우리말을 한자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덕적도의 원명은 수심도(水深島)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깊고 큰 바다의 큰 섬’ 이라는 뜻으로 이를 한자화하면서 큰 덕(德)자와 재물 물, 또는 만물 물(物)자인 ‘덕물(德物, 德勿)도’라 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덕수(德水)와 덕물(德勿)은 공통된 음이여서 결국 ‘큰물’이라는 지명이라 하겠다. 현재도 덕적도의 지명을 ‘덕물도’ 또는 ‘큰물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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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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