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 삼릉, 삼능, 삼릉사택(三菱舍宅), 홍중사택(弘中舍宅)
지금의 부평2동 전체를 홍중사택 또는 일본말로 ‘히로나까’사택이라고 처음에는 불렀다. 이것은 지금의 동아아파트 남쪽 신작로(옛 신촌로) 건너편 철로변에 모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가 현재 공원으로 복원되고 있는 자리에 일제 때 홍중(弘中)이라는 군수공장이 있었고, 이 군수공장의 종업원 사택이 지금의 부평2동에 수십 채가 있었으므로 이 사택을 홍중사택 또는 ‘히로나까’사택이라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얼마 후에 이 ‘히로나까’가 ‘미쓰비시(三菱)’로 바뀜으로 사택이름도 ‘히로나까’사택에서 ‘미쓰비시’사택 또는 삼릉사택으로 바뀌게 되었고 삼릉사택이 그후 삼릉으로 줄여 부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삼능은 삼릉의 변음이다. 이렇게 볼때 삼릉이나 삼능은 삼릉사택에서 유래된 것으로 써서는 안되는 말이다.
-
공공누리
-
-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