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 작은 원통이고개, 원통이고개
부평3동에서 철로 변을 따라 산을 넘어 십정동으로 가던 옛 고갯길이 작은 원통이고개이다. 그런데 십정동 사람들은 이 고개를 그냥 원통이고개라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일제 때 경인철로를 놓기 위하여 산을 폭파할 때 이곳에 묻혀 있던 장사의 목이 잘려나가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 장사는 삼일만 더 있었으면 사람이 되어 나갈 수 있었을 터인데 그 삼일을 참지 못하고 그만 죽게 되어 매우 원통하고 안타깝게 되었다 하여 원통이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작은 원통고개는 본래의 원통고개가 경인도로상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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