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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부개동 마분리(馬墳里), 마분, 마분이, 말무덤

분류
부평구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939
이곳에 말무덤이 있어 말무덤, 마분, 마분리(이)라 하였다. 원래 우리 민족은 말고기를 먹지 않아 말이 죽으면 매장을 하였다고 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대야원, 오류원, 구슬원, 오류역이 모두 멀지 않은 곳으로 말이 죽으면 이곳 말무덤으로 왔다고 하며, 가까운 마장뜰도 말을 사육한 국영목장이었으니 죽은 말은 모두 이곳에 매장하여 말무덤, 마분(馬墳)이라 한 것이 이후 마을 이름이 된 것이다. 마분이는 마분리의 변음이다. 그러나 고어(古語)에 보면 말은 크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말 무덤이 말을 묻은 무덤이 아니라 많은 송장을 묻은 큰 무덤으로 풀이 할 수 있다. 만약에 송장을 묻은 무덤이라고 하면 이곳은 옛날에 큰 싸움터였을 가능성도 있다. 병자호란 때에 청의 군대가 마분이에 주둔하였다는 이야기는 이를 더욱 뒷받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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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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