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동 사근다리
사근다리는 현재 부평세관 근처의 동쪽지점이 된다. 옛날에는 갈산동에서 부평역에 이어지는 김포국도(부평로)가 한강토지개량조합의 서부용수로(西部用水路) 간선둑을 같이 이용하였었다. 이 서부용수로는 원통천과 연결되었고 물이 넘치면 여수토교(餘水吐橋)가 있어 수위조절을 하였다. 그런데 여기가 약간 높은 지대여서 인가가 하나 둘 모여 살았던 것이다. 이곳 서부간선에 농경에 이용하는 허술한 나무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원래 왕래도 드물고 오랜 세월동안 방치하여 삭아 있었기 때문에 이 다리를 삭은다리(사근다리)라 불렀고 이것이 바로 이곳 마을의 이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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