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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삼산동(三山洞)

분류
부평구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2410
삼산동은 본래 부평군 서면 후정리(後井里) 지역으로 뒤우물 또는 후정동(後井洞)이라고도 하였다. 삼산동은 이 마을에 작은 산이 셋이 있다는 뜻인데 영성산(靈成山)과 장수못, 조산(造山) 등의 세산이 둘러 쌓인 분지 모양의 지형이라서 생긴 이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조산(造山)은 계산동에 있는 것이며 장수못(장도못)은 산이 아니니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는 1924년 부평수리조합(한강수리조합)을 설치할 당시 갈산(葛山)에서 영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등성이를 뚫고 서부간선수로란 용수로(用水路)가 만들어졌는데, 이 때 흙을 파서 제방을 모으고 남은 흙을 마을 입구인 삼산동 76번지에 쌓아 놓아서 흙더미가 되어 흔히 ‘흙터머지’라고 불렀다. 그리하여 이 흙터머지를 소위 조산(造山)으로 보고 그 밖에 영성산과 갈산을 합하여 삼산(三山)으로 본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삼산은 영성산과 갈산, 그리고 금산을 말하는 것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금산은 길 건너 청천동에 있는 산이어서 이 역시 연구할 문제라 하겠다. 일제 때 이름 삼립정(三笠町)의 유래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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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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