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동 안하지골
철마산 동쪽에 있는 깊은 골짜기로 청천(淸川)의 발원지이다. 이 골짜기는 도둑의 소굴로 ‘도둑굴’이라 불렀는데 조선조 말기 이 곳을 본거지로 신출귀몰한 도둑의 두목이 있어 행인들을 몹시 괴롭혔다. 고종 22년 정병하(鄭秉夏)가 당진현감에서 부평부사로 승진되어 와서 이 도적떼를 소탕시켰다 한다. 일제 때에는 일본군 포병대가 병참(兵站)에서 이 깊은 골짜기에 대포를 쏘아 연습하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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