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강(趙瑞康 : 조선 태종 연간)
조서강은 조선 개국공신 조반(趙쮐)의 둘째 아들이다. 세종 13년(1431) 춘추관 기주관(春秋館 記注官)이 되어 『태종실록(太宗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그후 중요 관직을 거쳐 세종 25년(1443) 이조참판에 올랐고, 만년에는 벼슬을 그만두고 부평 가정(佳亭)에 은거하였는데 세종이 벼슬을 내리고 불렀으나 사양하고 출사하지 않았다. 왕은 안평대군 등 여러 신하를 내려보냈으나 대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지어 왕에게 바쳤는데, 그 그림의 제목이 「석호가정별업도(石湖佳亭別業圖)」였다. 그의 무덤은 석남동에 있으며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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