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沈友正 : 조선 선조 연간)
심우정은 17세 때부터 독서를 시작,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옮겨다녔다. 선조 30년(1597) 6월 강화부사(江華府使)로 부임하여 강화에 많은 창고를 지어서 임진왜란 중에 군량미 조달에 큰 공적을 세웠다. 임진란 평정 후에는 전후 복구사업과 더불어 기아로 허덕이는 백성을 위해 진휼랑(賑恤郞)으로서 의무를 다하여 많은 백성들을 구휼하였다. 그 뒤 광주목사(廣州牧使)가 되어 산성(山城)을 구축하였고, 당시 영남 지방에 주둔한 명나라 군대의 군량을 조달해 주기도 했다. 생을 마친 후,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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