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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물

전기업(全起業 : 조선 인조 연간)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447
전기업의 부친은 연일현감(延日縣監)이었고, 외조부는 교동수사(喬洞水使) 오의국(吳義國)이었다. 병자호란을 당하여 강화도성이 청나라 군사에게 유린당하게 되자 의병을 모아 적군을 무찌를 계략을 세우는 그의 행동을 지켜본 모친이, ‘너 이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받친들 무슨 한(恨)이 있겠느냐’ 고 격려하며 가위와 칼을 들어 아들의 옷, 머리칼을 조금씩 잘라 모자간의 정표를 나누었다. 그는 어머니께 하직 인사를 올린 후, 긴 칼을 뽑아들고 여덟 명의 동지와 함께 적진으로 뛰어들어 적병 10여 명을 격살한 끝에 장렬하게 순국하였다. 1706년 강화유수 민진원(閔鎭遠)은 그의 후손들에게 부역을 면제토록 하였고, 1752년 강화유수 조관빈(趙觀彬)은 표창과 함께 상금 50부를 내렸으며, 1755년 강화 충렬사에 배향하였다. 묘소는 양도면 건평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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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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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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