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주(金錫胄 : 조선 숙종 연간)
김석주는 현종 3년(1662)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장원하여 전적이 된 후, 수많은 파란을 거치며 관도의 파도를 탔다. 숙종 5년(1679) 병조판서가 되어 국가의 보장지지(保障之地)인 강화를 둘러보고 군비를 더욱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 53개소의 돈대를 구축할 것을 의정부에 품의하였다. 그 뒤 우의정 겸 호위대장(扈衛大將)을 맡게 되고 보사공신(保社功臣) 1등의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에 봉해졌으며, 남인 세력을 박멸하는 데 영수 구실을 하였다. 숙종 묘정에 배향되었고,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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