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덕(黃浩悳 : 조선 후기)
황호덕은 본부 교관으로서 고종 3년(1866) 병인양요를 당했을 때 강화 향교가 불타오르자 불길 속을 뛰어들어 몸소 오성위판(五聖位版)을 모시고 길상산(吉祥山)으로 달려가 굴 속에 안치하고 조석으로 분향 추배하였다. 난리가 평정된 후 향교에 되모셔 왔으며, 그 굴 바위는 학궁암(學宮岩)이라 불렀다. 조정에서 그를 가상히 여겨 사릉참봉(思陵參奉)을 제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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