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여러분！ 최근 미국내 우편물에 의한 탄저병 테러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방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신고되었던 테러의심 우편물은 당국의 조사결과 모두 생화학테러와 무관한 것으로 판명 되었습니다.

○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우체국을 이용하여 주시고 만일 의심스럽거나 이상한 우편물을 받았을때는 아래의 「의심스러운 우편물 유형 및 발견시 처리요령」에 따라 차분하게 대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의심스러운 우편물 유형 】

◈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우편물
◈ 발송인 주소가 미기재 되어 있거나 허위인 것 같은 우편물
◈ 이상한 냄새 또는 얼룩자국이 있는 우편물
◈ 사용한 우표나 요금별후납인을 오려 붙임 우편물
◈ "친전", "대외비" 등 문자가 기재되어 있는 우편물
◈ 비닐등으로 이중포장 또는 우표과다 첩부한 우편물


【 의심스러운 우편물 발견시 처리요령 】

◈ 우편물을 개봉하지 말고 격리된 곳에 보관후 인근우체국 또는 경찰서(112) 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취급할때는 반드시 방독면,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고, 우편물은 비닐 또는 플라스틱 가방등에 보관하십시오.
◈ 우편물이 개봉되어 백색가루등 의심스러운 물질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주변을 차단하는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인근경찰서, 보건당국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분말이 흘러나온 경우에는 그 분말을 청소하지 말고 즉시 의류, 비닐등으로 덮어씌워 주시기 바랍니다.
◈ 피부와 접촉하였을 경우에는 접촉부위를 비누와 물로 세척하고 보건당국의 조치에 따라야 합니다.
※ 아울러 테러의심우편물이 신고되면 정부합동방재반(군·경·소방서)이 출동하는 등 많은 행정력이 낭비되고 우편물 소통이 지연되므로 테러모방행위에 대하여는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강력처벌 할수 있도록 추진중임을 알려드립니다.

○ 앞으로도 우체국에서는 고객인 주민여러분께 조금도 불편함이 없이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화학 우편테러방지와 우편물의 신속· 정확·안전한 송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