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면 고주동(庫柱洞)
대청도에서 제일 높은 삼각산(三角山) 동쪽 계곡에 위치한 마을이다. 삼각산(해발 343m)줄기가 마을을 에워싸고 있고 바다와는 1㎞ 거리로서 대청도에서는 가장 오지(奧地)이다. 서쪽 도로를 따라 높은 고갯길을 돌아가면 사탄동이고, 동쪽도로를 따라 나오면 선진포(船津浦)이다.
고려 충혜왕(忠惠王) 1년(1330)에 원(元)나라 원순제(元順帝)가 태자 때에 대청도로 유배 오면서 600여 명(100여 가구)의 식솔을 인솔하고 왔었기 때문에 그 식구들이 먹을 식량을 비롯한 기타 물자를 저장하기 위하여 가장 오지인 이곳에다 도난방지책으로 창고를 지었다 하여 고사동(庫舍洞)이라 하였다. 1913년 행정구역 통폐합 및 명칭변경 때에 고주동(庫柱洞)으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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