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면 선미도(善尾島)
덕적도 서북쪽 능동(陵洞) 망재능선 해안에서 약 600m 거리에 있다. 본래 무인도였는데 1937년에 등대가 설치되면서 등대를 관리하는 공직자 2∼3명이 상주하게 되었고 1·4후퇴 때 피난민들이 몇 가구 들어와 살았다. 섬은 작지만 해발 233m와 156m의 높은 산봉이 솟아있어 산세가 대단히 험하다 하여 섬 이름을 악험(惡險)으로 불렀다. 등대가 설치되면서부터 악험 또는 악혐 등으로 부르던 섬 이름을 선미도(善美島)로 개칭하였다가, 후에 선미도의 위치가 덕적도의 꼬리부분이라 하여 미(美)를 꼬리 미(尾)자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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