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동
괭이부리[猫島]
만석동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서쪽에 있는 산부리가 고양이처럼 생긴 섬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바다를 메워 육지가 되었다.
만석이 마을
양곡 만 석이 저장되는 야적장이 있었던 마을이다. 바다에 연해 있었다.
수유리(水踰里), 무네미
화수동, 만석동에 걸쳐 있는 마을로 수유, 무네미라고 부른다. 바닷물이 넘어 들어왔다고 하여 물넘이 ⇒ 무너미 ⇒ 무네미’가 되었고 다시 한자로 수유, 수유리라고 의역된 것이다.
작약도[勿淄, 舞雉]
괭이부리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 본디 이름은 물치, 무치였다. 작약도는 일제 때 붙인 이름이며 외국인들은 보아제섬 또는 우디아일랜드라고도 불렸다. 외세의 침입으로 작약도의 이름도 다양해졌으며, 천혜의 아름다운 지형과 수목으로 덮여 있는 피서지로 유명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팔경원지(八景園址)
서해의 풍광을 보기 위해 일본인이 괭이부리에 조성했다는 유람지를 가리킨다.
호랑이굴
묘도 안에 괭이부리 근처에 있는 굴. 어느 봄날 마을 부녀자들이 나물을 캐러 괭이부리산으로 갔다가 굴을 하나 발견하였다. 굴안에 호랑이 새끼 3마리가 있었다. 그들은 호랑이 새끼가 귀여워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미 호랑이가 나타나 으르렁 거렸다. 이에 놀란 부녀자들은 혼비백산하여 나물바구니와 수건 등을 버리고 집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에 그들이 놓고 온 바구니와 수건 등이 마을 입구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호랑이가 제 새끼를 해하지 않아 고맙게 여기고 가져다 놓은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
공공누리
-
-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